이제 어느덧 16주를 넘어선 어엿한 중기임산부.
이제부터는 산모를 위한 아이템을 슬슬 갖춰야 하는 시기로,
그 첫번째로 맘스데이의 산전복대를 준비했다.

처음에는 산전복대를 꼭 사야할까?싶었는데,
몇 가지 이유에서 이건 나한테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.

첫째, 배가 불러올 수록 허리로 집중되는 통증을 줄여주기 위해서.
둘째, 예쁜 임부복을 위한 옷맵시를 위해서.
셋째, 산책이나 태교여행 등 많이 걷는 날을 위한 대비로.

'복대'라는 단어에서 오는 거부감을 확 줄여주는 산뜻한 핑크색 컬러와,
많이 두껍지 않은 두께의 맘스데이 산전복대.
너무 타이트하고 얇은 옷을 입지 않는 이상,
다행히도 옷 위로 크게 티가 나지 않는다.

찍찍이부분도 깔끔하고,
통기성을 위해서 통풍이 잘 되게 작은 구멍이 촘촘하게 나 있다.
그래서 오래 착용해도 부담감없이 시원하다.

산전복대는 착용방법도 중요한데,
아가의 무게를 온전히 받쳐줄 수 있도록
아랫배를 잘 감싸게 착용하는 것이 포인트!
출산 이후에도 산후복대로 사용해도 된다고 하니,
오래오래 알차게 사용해봐야겠다 :)